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杭州 2025년 신춘 최대 규모 채용 박람회 개최
2025년 3월 1일, 중국 항저우에서 신춘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채용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에는 총 830개 기업이 참가하여 2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하였으며, 입장객 수는 35,055명에 달했습니다. 행사장에서 접수된 이력서는 87,940건이며, 이 중 석사 학위 소지자가 33,669건, 박사 학위 소지자가 2,750건을 차지했습니다. 행사 당일 총 21,373명이 기업과 채용에 대한 초기 의향을 확정지었습니다.
기술 기업 및 대기업 대거 참여
이번 채용 박람회에는 중국의 주요 대기업과 신생 기술 기업들이 참가했습니다. 특히 알리바바, 넷이즈, 지리자동차, 하이크비전과 같은 대형 IT 및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및 로봇 관련 신기술 기업들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행사장 내에서도 유수 기업의 부스 앞은 구직자로 붐볐으며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杭州牛马俑" 패러디 등장과 검열
박람회 현장의 풍경이 서안의 병마용과 닮은 점을 지적하며, 이를 풍자한 "杭州牛马俑(항저우 우마용)"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습니다. 많은 구직자가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박람회장에 가득 차 있는 모습이 마치 병마용처럼 보인다는 점에서 착안한 것입니다. 그러나 해당 이미지와 관련 게시물은 현재 웨이보에서 검열된 상태입니다.
청년 실업난과 구직 경쟁 심화
이번 박람회에 구직자가 몰린 현상은 중국 내 청년 실업률 증가와 맞물려 있습니다. 대학 졸업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양질의 일자리 부족 문제가 심화되며 경쟁 강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항저우시는 인재 유치를 위한 추가적인 정책을 마련 중이며, 단순히 "인재를 확보하는 것"을 넘어 "어떻게 정착시킬 것인가"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